제2기갑여단 현역 군인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 1000매를 기탁했다.
제2기갑여단 현역 군인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 1000매를 기탁했다.

[고양일보] 파주시는 지난 12일 제2기갑여단 소속 군인들이 기나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제2기갑여단 현역 군인인 노대균 상사, 이재우 중사, 이준천 중사, 송정훈 하사는 마스크 구매가 어렵고 감염병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KF94마스크 1000매를 금촌1동에 기탁했다.

이들은 파주청년봉사단에 가입해 평소에도 봉사활동에 앞장 서 왔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사비를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등 솔선수범에 나섰다.

노대균 상사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거란 뉴스를 접하고는 뜻이 있는 전우들끼리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젊은 군인들이 의기투합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바른 뜻을 담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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