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보유 농업기계의 다변화를 위해 소형 농기계를 추가 구입했다.
파주시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보유 농업기계의 다변화를 위해 소형 농기계를 추가 구입했다.

[고양일보] 파주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보유 농업기계의 다변화를 통한 임대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밭작물용 소형 농업기계를 추가 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까지 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자용 비닐피복기,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수거기, 마늘쪽 분리기, 소형관리기(구굴기) 등 총 10대의 밭작물용 농기계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이 중 비닐피복기와 폐비닐수거기는 11월 구입 완료 후 임대농기계 등록을 마쳤으며, 마늘쪽 분리기와 소형관리기는 12월에 구입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폐비닐 수거기와 마늘쪽 분리기는 미 보유 기종이다. 폐비닐 수거기는 밭작물 노지재배와 시설하우스 농가들의 파종 전 폐비닐과 부직포 등의 제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마늘쪽 분리기는 하루 약 2톤의 마늘쪽 분리가 가능해 파종 전 일일이 수작업에 의존해야 했던 마늘재배 농가들의 가격경쟁력 향상과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소형 농업기계 구입을 통한 보유기종 다변화로 밭작물 재배 농가들의 노동력 경감과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계 확보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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