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포스트코로나– 고양시 지역복지 대응과 과제’ 라는 주제로 랜선 토론회 이후 기념 촬영
지난 13일 ‘포스트코로나– 고양시 지역복지 대응과 과제’ 라는 주제로 랜선 토론회 이후 기념 촬영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13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포스트코로나– 고양시 지역복지 대응과 과제’ 라는 주제로 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문정화 고양시정연구소 연구위원을 비롯, 현장 및 온라인 패널 등이 참여해 고양시의 선제적 사회복지 ‘돌봄’과 ‘나눔’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 시민 200여명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문정화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블루’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어떻게 돌봄과 나눔을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양시만의 지역복지 대응과 과제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랜선 토론에서 시민들은 ▲ 고양시 청년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대상별 실태조사 요청 ▲ 한부모·조손가정의 아동·청소년의 다각적인 돌봄 기능 강화 방안 ▲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 시스템 확충 방안 ▲ 외부 다중이용시설 알림을 통한 클린존 기능 확보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포스트코로나의 복지 과제는 단기적으로는 ‘회복’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치유’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일시적인 불안과 우울감을 회복하는 것과 함께 잘못된 제도・사회 안전망을 바로 잡아 행복한 고양시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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