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근린공원
동두천시 생연근린공원

[고양일보] 동두천시는 생연동 주거지역 인근 생연근린공원을 2021년 3월까지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생연동 산 53번지 일원에 10만3844㎡(약 3만1467평) 규모의 산림을 자연형 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생연근린공원은 1965년 공원으로 결정된 후, 기상대, 현충탑 등 부분적인 공공시설의 조성은 있었지만, 오랫동안 재정여건 등의 이유로 조성이 지연됐다.

특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일몰제에 의해 지난 7월 1일자 공원효력 상실을 앞둔 상황에서 조성계획과 실시계획인가 등 효력 상실 방지를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공원으로서의 기능 유지와 공원 해제 시 예상되는 난개발 방지의 효과를 거뒀다.

이에 시는 조속한 공원조성을 위해 지난 9월 착수했고, 2021년 3월까지 공원조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종으로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 산책로 추가조성, 정자, 운동시설, 주차장, 쉼터 등을 조성하며,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신시가지에 비해 공원시설이 부족한 원도심 주거지역 주변에 공원을 조성하게 되어,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원도심 주민들이 여가활용 공간으로 이용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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