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이 폐비닐·폐농자재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이 폐비닐·폐농자재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고양일보] 일산농협은 지난 9일 일산농협 영농지원센터에서 2020년도 하반기 폐비닐·폐농자재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폐비닐·폐농자재 수거 작업은 일산농협이 농업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농업인의 쾌적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한국자원재생공사와 협조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2021년에도 3월과 11월에 수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산농협은 2015년 이후 현재까지 폐비닐 236톤, 폐농자재 386톤을 수거해 총 622톤의 영농폐기물을 처리했다. 한국자원재생공사의 수거 폐자재에 해당하지 않는 부분은 일산농협이 자체 편성한 예산 약 1억 2000만원을 지원하여 처리했다.

함께 수거 작업에 참여했던 김진의 조합장은 “이른 시간부터 농업환경과 토양 보호를 위해 동참해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일산농협은 지속적인 수거를 통한 환경 보호 작업으로 농협의 공익적 가치 향상에 앞장서고 조합원님들이 불편함 없이 농업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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