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 11일 ‘공공부문 올해의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시가 지난 11일 ‘공공부문 올해의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일보] 고양시가 지난 11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올해의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은 기업・기관별 소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기업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소통활동 지수를 진단해 우수사례를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지난 1년간 SNS 채널의 소통 지수와 콘텐츠 경쟁력 지수, 운영성과 등을 평가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한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공공부문 올해의 소통대상’의 수상자로는 고양시가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는 다양한 SNS 채널을 비롯해 지난 2019년 10월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이 두각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 카카오톡 채널은 현재 누적 방문객이 550만명에 이르고, 공공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2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 카카오톡 채널은 고양시 코로나19 관련 신속정보, 고양시 정책 캘린더 등을 제공해 적극적인 소통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고양시는 코로나19 일자리정책 사업의 일환인 ‘고양시 청년200’ 청년인턴들과 함께 ‘고양시 인터넷방역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시 인터넷방역단’은 시 공식 SNS와 홈페이지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인권침해 제보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대면 콘텐츠는 물론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온(溫)택트 시정홍보’ 서비스를 적극적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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