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마을공간공유복지사업 일환으로 11월 개봉하는 영화 ‘도굴’을 고양시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자동차극장 무료관람을 진행한고 10일 밝혔다.

마을공간공유복지사업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마음 편히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현실적 고민에서 시작하여, 고양시 장애인 가족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안전한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고양시 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피로감과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가족 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영화 관람은 오는 24일 19시 20분에 파주 퍼스트가든 자동차극장에서 진행되며,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전화·방문접수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영화 관람 진행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자가진단,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양시 장애인 가족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영화 관람을 즐기는 문화향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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