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경기도내 16개 지방정부 중 13위에 선정됐다.
김포시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경기도내 16개 지방정부 중 13위에 선정됐다.

[고양일보] 김포시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한 2020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경기도내 16개 지방정부 중 13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간 서울, 경기, 인천 등 47개 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20~50대 남녀, 각 300명을 조사한 결과로 김포시는 지난해 조사결과에서 경기도내 인구 30만 명 이상 지자체 중 최하위에서 올해 3단계 상승하는 등 서비스품질 수준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는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품질 조사, 분석, 개선을 위해 ‘행정서비스 품질관리 용역’을 올해 말까지 실시하는 등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시는 행정서비스 수준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지난 7월부터 3개월 간 시청 민원실, 차량등록사업소,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미스터리쇼핑 방식의 방문조사와 체계적인 시나리오에 의한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10월~11월 중에는 행정서비스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한 연구원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기관별 교육을 실시 중으로 직접 공직자 자신의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잘된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강하게 인지하게 하는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수준 높으면서도 균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상황맞춤형 민원응대 매뉴얼을 제작, 전 직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