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산불 발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물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포천시가 산불 발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물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고양일보] 포천시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맞춰 이달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 발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4개 읍·면·동과 함께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가을철은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와 추수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시기다.

포천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2명, 산불무인감시카메라 7개소, 산불진화차 5대를 배치해 산불 예방, 감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14개 읍·면·동에서는 소각행위 단속과 산불 예방 현수막, 깃발 등 산불방지 홍보를 적극 시행해 산불을 방지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남중 산림과장은 “임야 100m 이내 지점에서 소각하는 행위는 적발 시 과태료 30만 원이 부과되고 산불을 낸 경우 임야 소유자에게 산불피해 금액을 배상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 만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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