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관산동에서 고양 자총 회원 등 70여명이 연탄 나눔 출정식과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7일 오전 관산동에서 고양 자총 회원 등 70여명이 연탄 나눔 출정식과 봉사활동을 했다.

[고양일보]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해인사 미타원 부근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이하 ‘고양 자총’) 회원 등 70여명이 연탄 나눔 출정식과 봉사활동을 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고양 자총의 ‘2020년 행복나눔 연탄봉사 출정식’이 이날에야 진행됐다.

행사에는 고양시의회 문재호 건설교통위원장과 김효금 시의원, 성운현 관산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오영숙 고양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해인사 미타원 연광 주지 스님, 고양경찰서 김성주 지구대장, 9사단 군인들을 비롯해 고양 자총(여성회・청년회・분회협의회・자유산악회・홍보위원회 등)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은 간단한 출정식을 가진 후,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덕양구 관산동 5가구에 28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01
열심히 연탄봉사를 하고 있는 최병호 회장(좌)과 문재호 건설교통위원장

최병호 고양 자총 회장은 “고양 자총의 연탄 나눔 행사는 주변 후원금과 회원의 십시일반 후원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고양시의 지원도 받았다”며 “고양시 전역을 대상으로 해서 올해로 6년째 지속하고 있다. 작년에는 2만 5400장을 후원했고, 올해는 3만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연탄 나눔 봉사에 열정을 나타냈다.

이해연 홍보위원장은 “매년 하는 일이지만 봉사하고 나면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며 “열심히 후원하고 봉사해 준 고양 자총 회원들 모두 멋지고 감사하다”라고 했다.

해인사 미타원 연광 주시 스님이 최병호 고양 자총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해인사 미타원 연광 주시 스님이 최병호 고양 자총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01
연탄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최병호 회장(좌), 이해연 홍보위원장(중), 박주영 부회장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