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지난 10월 31일 이용 청소년 중 취약계층 다섯 가정을 선정해 노후된 가스렌지를 교체하는 ‘가스렌지 체인지업’ 사업을 실시했다.

‘가스렌지 체인지업’은 대상자 가정 내의 가스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서울도시가스 SCG한마음 봉사단과 함께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도시가스 SCG한마음 봉사단은 노후된 가스시설을 가진 취약계층 가정의 가스 안전점검 및 가스렌지 교체 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가스렌지 체인지업’의 대상자로 혜택을 받은 김진우(가명, 58세)씨는 “가스렌지를 구입한 지 10여년이 지나서 부식되고 고장난 부분도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고양시 배움누리에서 교체를 해줘 너무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서울도시가스 SCG한마음 봉사단 박삼석 회장은 “이번에 배움누리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한 가스렌지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해 더 의미가 있었다”면서,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양시-배움누리 사업에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고양시와 KB국민은행 지원으로 고양시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학습지원과 다양한 진로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시설로 배움누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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