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훈련 모습
산불진화훈련 모습

[고양일보] 고양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이 시작딘 지난 1일 푸른도시사업소 녹지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체제에 돌입, 가을철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는 가을철 기상여건에 따른 산불경보를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로 구분해 단계별 조치 기준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소방서・경찰서・군부대・국유림관리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도를 구축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 산불 전문 진화대 및 산불 감시원 54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 생활권 주변에 설치된 산불 감시카메라 10대(조망형 4대, 밀착형 6대)를 가동하고 △ 임차한 산불 진화헬기를 적극 활용, 수시 계도비행 및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산림자원의 피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산불경보 4단계
산불경보 4단계

시 녹지과 관계자는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 진화체계 구축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면서, “주민들도 영농폐기물 소각, 등산 활동 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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