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카페거리 인근 355면 공유주차장
수원시 광교카페거리 인근 355면 공유주차장

[고양일보] 수원시는 광교카페거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광교카페거리 인근에 위치한 시은소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설주차장 355면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은소교회는 부설주차장 355면(지하 2~4층)을 평일은 24시간,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수원시는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주차장 시설 공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주차장 시설 공사는 노후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공사완료 후 내년 1월부터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18년부터 종교와 업무시설의 민간주차장을 인간 주민에게 개방하기 위해 주차공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주차공유사업을 통해 확보한 주차면은 1200여면에 이른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간이 제한된 도시에서 주차장을 늘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지역 주민을 위해 주차장을 공유해주신 시은소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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