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저소득 모범 청소년 2명에게 각 20만원,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지도위원들의 기금으로 마련됐다.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담아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지역구 한준호 국회의원, 민경선 도의원 및 각 직능단체장이 참석했다.
이재천 삼송동장은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 인재양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를 통합할 수 있다는 큰 의미를 가진 일”이라고 했다.
김영배 협의회장은 “이 장학금이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희망이 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10월 발족한 삼송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을 지도·단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환경을 만드는데 회원 모두가 애쓰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