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폐수처리시설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일보] 파주시는 지난 22일 파주LCD공공폐수처리시설 저류지 일원에서 유류 유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주시와 파주LCD공공폐수처리시설이 주관해 열린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에는 방제 인력 60여명이 참가했으며, 오일펜스, 유흡착붐, 고무보트, 유처리제 등 수질오염사고 방제 장비를 동원해 진행됐다.

이번 방제훈련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비중 고속응집침전지 시설 마모로 인한 오일 유출 사고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상황을 부여한 훈련이다. 장비, 인원 동원 능력과 조치 사항 등을 점검하고 비상시 방제장비 사용 방법 숙지와 방제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훈련은 유사시 유관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로 신속한 복구활동을 실시해 안전한 파주시를 조성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무엇보다 근무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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