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교육으로의 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온라인 실시간 교육이 가능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는 1인 전용 소형 스튜디오와 중형 스튜디오로 구성됐다. 고사양의 장비와 크로마키(chroma-key) 배경으로 다양한 영상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각 스튜디오는 다양한 온라인 실시간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실시간 교육이 가능하다.
중형 스튜디오에서는 3대의 카메라, 비디오 스위처, 타블렛, 크로마키 배경을 이용하여 강사들이 원하는 강의기법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온라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에서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의 자체 정규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고양시장애인복지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등 고양시 내 유관기관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비대면 실시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정일화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교육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미디어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이용하여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발 빠르게 구축했다”면서 “앞으로 미디어센터의 교육뿐만 아니라 고양시민들을 위하여 타 기관들의 온라인·실시간 교육을 확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