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고양시청, 한국전력공사, 보건소 등 6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합동으로 2020년 비대면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일산소방서는 고양시청, 한국전력공사, 보건소 등 6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합동으로 2020년 비대면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고양일보] 일산소방서는 28일 고양시청, 한국전력공사, 보건소 등 6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합동으로 2020년 비대면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일산 내 대규모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휘체계를 확립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 6개 기관 총 57명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대응에 따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진행됐다.

고층건축물이 즐비한 일산시내의 특성을 고려하여, 관내 초고층 아파트에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여 상황별 메시지에 따라 인명구조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고양시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6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합동 대응했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 차원의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확립해 대형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대규모 재난발생 시 소방을 중심으로 민관군 등 관계기관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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