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국립재활원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단장 권순철)은 수요처의 요구에 부합하는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며, 재활로봇의 신시장 창출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수요처의 요구에 부합하는 의료재활로봇을 병원 및 재활관련시설 등에 보급·활용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재활로봇 보급·실증을 요청한 수요처에 로봇 도입비용 중 최대 50% 지원과 임상 활용 이력 확보와 로봇 상품성 개선 등이 이루어지도록 수요처와 재활로봇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수요처로는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2개, 종합병원 1개 외에도 요양병원 2개 등 총 6개 기관과 ㈜네오펙트, ㈜넷블루, 에이치엠에이치㈜, ㈜엔젤로보틱스, 큐렉소㈜, ㈜피앤에스미캐닉스 등 재활로봇기업(가나다순)이 연합체(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였다.                                        

또한 2020년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 성과제고 및 재활로봇 활성화를 위해 국립재활원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과 수요처가 지난 9월 17일 “2020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 전략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워크숍에서 권순철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장은 ‘재활로봇 실증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하였고, 이어 수요처 등에서 재활로봇 활용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7년도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에 참여한 동국대 일산병원이 재활로봇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이에 대한 표창장(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을 수여하였다.

권순철 국립재활원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장은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로봇 산업활성화에 공헌하며 산‧학‧연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범석 국립재활원 원장은 “수요중심의 재활로봇 활용 실증을 통해 시장창출 한계를 극복하고, 정부지원 효과성 제고 및 재활 로봇 분야 지원확대를 위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재활원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은 의료재활로봇 지속발굴과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할 후보기관 모집을 위하여 국립재활원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