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고양예술은행 포스터, 예술 프로젝트 200건을 선정했다.
고양문화재단 고양예술은행 포스터, 공모 시행 결과 예술 프로젝트 200건을 선정했다.

[고양일보] (재)고양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문화예술계를 위해 예술활동기획 지원사업인 <고양예술은행> 공모를 시행한 결과, 예술 프로젝트 200건을 선정했다.

‘예술가를 위한 은행’이란 의미인 <고양예술은행>은 추후 실행 가능한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기획 아이디어가 담긴 △ 공연예술, △ 시각예술, △ 전통예술, △ 공감예술 등 총 4개 분야, 200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일간 모두 275건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접수됐고, 50대가 25.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1차 서류심사를 거친 250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외부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 결과, ▲ 공연예술 58건 ▲ 시각예술 84건 ▲ 전통예술 26건 ▲ 공감예술 32건 등 총 200건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고양시 문화예술인(단체)의 프로젝트는 교부신청서 및 필요서류 접수 후 프로젝트 당 100만원의 상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정봉식 고양시의회 문복위원장은 “고양시 문화예술인(단체)들이 기획·지원하신 프로젝트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담고 있었다”며 “향후 사업의 기대효과를 낼 만한 프로젝트를 양적・질적으로 풍성하게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고양시 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고양시 문화예술인들의 프로젝트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연계 사업 등을 통해 공모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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