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수업 모습
고양시 지속협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녹색생활 교육'을 어린이집에서 하고 있다.

[고양일보]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로 인류는 어려움에 봉착했다. 산업용 쓰레기는 말할 것도 없이 일상적인 삶에서 쏟아져 나오는 플라스틱 쓰레기와 각종 생활 쓰레기는 이미 두려운 대상이다. 특히 2020년은 지금껏 겪어 보지 못한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 창궐로 환경오염과 기후 위기에 대한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이에,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찾아가는 녹색생활 교육을 시행 중이다. 기후변화센터 회의와 강의 시연을 통해 수업 신청을 받고, 어린이집 등을 매칭(matching)하여 수업교재(분리배출, 숨겨진 쓰레기 사진 보물찾기, 환경영상 관람 등)를 준비한다. 코로나 위험으로 동의한 강사에 한해 신청자를 균등하게 수업에 투입시키는 프로세스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전평가관리로 수업을 진행하고 사후평가관리는 사무국에서 한다. 사무국은 수업이 있으면 장소로 직접 방문하여 현장 사진, 수업 참관을 통한 피드백, 어린이집 담임선생님 강의평가서 작성 등으로 환류하고 있다.

이처럼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6년 ‘기후순환 교육’으로 시작해 2017년 ‘찾아가는 녹색생활 교육’으로,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적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교육한다.

코로나19로 2020년에는 조금 늦게 교육 일정이 시작됐다. 1강은 '지구를 지켜라', 2강은 '분리 배출'을 주제로, 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하여 40분가량 진행한다.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같은 의미 있고 꼭 필요한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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