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오른쪽)과 강릉동인병원 한현복 병원장이 협약서에 사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우측)과 강릉동인병원 한현복 병원장이 협약서에 사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양일보]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지난 21일 오후 4시 강릉동인병원에서 강릉동인병원·동해동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강릉동인병원 한현복 병원장 등 기관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장애인 동계종목 선수들은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일원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동안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우선 진료 편의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국가대표 선수단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환경을 마련하는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협약식에서 “동인병원의 진료 지원을 통해 장애인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부상 없이 출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인병원은 지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및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공식지정 의료기관으로 치료가 필요한 선수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원스탑(one stop)으로 우선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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