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고양일보] 수원시는 지난 20일 환경부로부터 제1회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하는 것으로 공모를 통해 수원시와 충청남도, 부산시, 성남시가 선정됐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시범도시를 선언(2014년 11월)하고 찾아가는 이동 환경교실을 운영(2018년부터)한 것은 물론 환경교육시설도 4곳으로 전국 최다로 앞서가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환경교육에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낸 점도 높게 평가됐다.

특히 자연순환체험관, 유아숲체험원, 광교 물 홍보관, 광교산, 칠보산 등 지역 내 46개소에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123개를 운영하며 환경교육을 일상화시켰다는 점도 강점으로 부각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그동안 펼쳐온 환경교육 정책으로 모범도시로 인정을 받게 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환경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환경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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