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전문기자협회 의정부기자단 일행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사랑의 방역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22일 한국전문기자협회 의정부기자단 일행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사랑의 방역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고양일보] 의정부시는 22일 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들을 위해 한국전문기자협회 의정부기자단(회장 이호갑)의 '사랑의 방역 마스크 1만장'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정숙 복지정책과장, 이상헌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전문기자협회 의정부기자단에서는 언론인 이호갑 회장, 고성철 총무, 임수만 기자, 박호영 기자, 박신웅 기자, 임새벽 기자, 김진부 기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문기자협회 의정부기자단은 인천에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어린 형제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언론인으로서 어려움에 빠진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나눠드리기로 협의했다. 이후 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스크를 1만장 구매해 시에 전달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호갑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누구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더 많이 힘들 것"이라며 "작지만 우리 한국전문기자협회 의정부기자단 언론인들이 십시일반 사랑을 모아 마스크 1만장을 마련하게 됐다. 의정부시에서 꼭 필요한 분들에게 이 사랑의 마스크를 나눠드려 우리 언론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정론직필로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우리 의정부시를 출입하시는 한국전문기자협회 의정부기자단 언론인들께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귀한 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지정책과를 통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골고루 나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전문기자협회 의정부기자단은 지난 2018년 의정부시에 쌀 100포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기금까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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