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 주민자치위, "벽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고양동 주민자치위, "벽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KT고양분기국사 담벼락에 그린 벽화가 훼손돼 지난 19일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고양동 벽화사업은 201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2019년에도 고양일고 학생들과 함께 한 바 있다.

고양동은 현재 일반 벽화뿐만 아니라 타일 모자이크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추진 중이다.

2017년 조성한 현 벽화는 벽제관, 영조행차행렬, 중남미 문화원, 100년 역사 고양초등학교를 주제로 완성했지만, 시간이 4년 흐르는 동안 페인트가 벗겨지는 등 훼손이 심해 복구 작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벽화 복구 작업을 마친 지용원 주민자치위원장은 “벽화그리기 작업을 통해 마을 전체의 분위기가 한층 밝고 활기차 보인다”며 “향후에도 고양동 외관을 계속하여 개선하여 살기 좋은 고양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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