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행정복지센터 임시 청사 이전 예정지
효자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이전 예정지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행정복지센터는 10월 26일(월)부터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서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으로 새로운 임시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청사 이전은 현재 사용 중인 임시청사의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것으로 새로운 임시청사는 서울특별시에 위치하게 된다. 고양시 행정기구가 서울시 주소인 건물로 이사하게 된 것이다.

고양지축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라 임시청사를 사용 중인 효자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9월 지축지구 내 지축초등학교 근처 업무시설 용지에 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전화 통화를 한 양재관 효자동장은 “현재 효자동에는 마땅한 건물이 없어 주민자치위원들과 회의를 거치고 함께 주변을 여러 번 수소문한 결과, 현재 행정복지센터와 가깝고 효자동 주민이 방문하기에도 무난한 곳으로 선택했다”며 “연속성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청사 이전 업무에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회계과 박문희 팀장에 따르면 “적당한 건물이 없어 고양시가 아닌 서울시로 임시청사를 옮길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다”며 “법령상으로는 다른 도시(서울)로 옮겨 임시로 청사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임시청사는 지하 1층・지상 3층의 건물 중 지상 3층을 제외한 연면적 444.8㎡ 규모로, 지하 1층은 서고 및 창고, 지상 1층은 민원실, 지상 2층은 동장실 및 회의실, 주민자치위원실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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