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직원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덧입힌 청렴교육을 하고 있다.
고양시는 직원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덧입힌 청렴교육을 하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시 소속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청렴교육을 했다.

올해 고양시 청렴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마당극, 판소리, 샌드 아트(sand art; 펼쳐진 모래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 영상이나 이야기를 표현하는 예술)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 이순신 일화를 통해 강직한 공직자의 삶을 그린 마당극 ▲ 별주부전을 재해석해 청렴가치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판소리 ▲ 공직자의 부패로 발생한 사건을 소개하는 영상 등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 350여명의 직원이 청렴교육을 함께 봤다.

이번 교육을 추진한 시 감사관 관계자는 “공감할 수 있는 교육방식으로 청렴을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기고, 청렴 서약을 통해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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