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창릉교 자전거도로 굴다리 벽화사업’을 완료했다.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창릉교 자전거도로 굴다리 벽화사업’을 완료했다.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창릉교 자전거도로 굴다리 벽화사업’을 완료했다.

낡고 어두웠던 굴다리에 ‘흥도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벽화를 그리고, 굴다리 내부 천장에 LED조명을 설치해 밝고 화사하게 탈바꿈시켰다.

특히, 백로 서식지와 농촌・도시가 공존하는 모습을 담아 흥도동의 특성을 표현했고 굴다리 외부 옹벽에는 자전거 서행을 알리는 문구를 표시해 안전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는 벽화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사업지 주변에 무성했던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했다.

남윤원 흥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자전거도로를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어두웠던 굴다리가 생동감이 넘치게 됐다”며 “굴다리를 지나는 동안 잠시나마 기분 전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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