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자유시장
파주시 문산자유시장

[고양일보] 파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문산자유시장’ 연계 DMZ관광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해오던 문산자유시장 연계 DMZ관광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으로 DMZ관광과 함께 중단됐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문산자유시장 연계관광을 재개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연계관광은 문산자유시장에서 1인당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DMZ평화관광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며, 문산자유시장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직판장 등을 경유하는 코스다. 주중 1회, 주말 2회, 1회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문산자유시장 연계관광을 재개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라며 “DMZ평화관광은 구간별 방역인력을 배치해 시설소독, 발열여부확인, 방문자 명부작성, 대인소독기 이용안내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 중이니 안심하고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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