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보건소가 관내 홀몸 어르신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꽃 화분을 전달했다.
일산동구보건소가 관내 홀몸 어르신의 우울증 극복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꽃 화분을 전달했다.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우울 극복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꽃순이를 아시나요’ 사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독거노인의 우울감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2017년부터 한국화훼농협과 연계해 운영 중인 일산동구보건소의 특화사업이다.

한국화훼농협에서 반기별로 꽃 화분 100개씩을 후원받아 관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우울감이 높은 취약계층 어르신들 100명에게 방문 간호사들이 각 가정으로 화분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꽃을 지원해주신 한국화훼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꽃 화분이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