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천원택시 첫 운행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파주시 천원택시

[고양일보] 파주시는 지난 12일 ‘천원택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5개 읍·면, 16개 마을을 추가 선정해 11월부터 총 46개 마을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추가로 선정된 마을은 17일부터 시행되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노선개편 결과를 반영해 노선배차 간격과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문산읍 3곳, 법원읍 2곳, 파주읍 4곳, 광탄면 5곳, 적성면 2곳 등을 선정했다.

천원택시는 대중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을 위한 파주시의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로 2019년 4월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9월까지 8만964명이 이용했으며, 배차성공률이 97.7%로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장문규 파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추가 선정된 마을 주민들이 11월부터 차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만족도를 제고하고 시내버스, 마을버스와 상호보완적 체계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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