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플라워마켓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마켓

[고양일보] 고양시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9월 26일부터 시작한 ‘꽃 소비 활성화 및 화훼 농가 돕기 캠페인’이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일산호수공원 드라이브 스루 및 워킹 스루 화훼 판매장, 화정역 문화광장 등 2곳에서 운영된 판매장에는 16일 동안 약 5만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6천만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해 모처럼 화훼 농가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고양꽃전시관 광장에 조성된 ‘고양시민 참여정원’, 국화작품 전시에도 가을 풍경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가을꽃축제가 모두 취소되는 등 화훼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꽃 소비 문화 확산을 알리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호수공원 내 가을힐링정원
일산호수공원 내 가을힐링정원

한편, 보다 많은 시민들이 꽃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일산호수공원 야외 정원은 10월 말까지 연장하여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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