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호 작가
신상호 작가

[고양일보]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29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전통도자를 현대도조로 혁신한 세계적 예술가 신상호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신상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일명 ‘불로 구운 그림’(fired painting) 등 평면 도조 작품을 비롯해 십이지상, 나무 등을 입체로 표현한 작품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신상호 작가는 광화문 금호아시아, 김해 클레이아트 박물관 등 건물 외벽 설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양주에서 17대를 이어 살아온 지역 토박이로 지역 내 예술 발전을 이끌어 왔다.

신상호 작가의 개인전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평생 흙과 불의 성질을 깊이 탐구해온 예술가 신상호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신상호의 삶과 작업세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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