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최근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한 고인 가족을 위해 '안심 위로키트'를 발송했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최근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한 고인 가족을 위해 '안심 위로키트'를 발송했다.

[고양일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최근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한 고인의 가족을 위해 ‘안심 위로키트’를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일산백병원은 지난 2017년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분기별 사별가족모임을 실시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환자의 임종을 함께 준비하고 경험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원들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KF94 마스크, 손소독제, 손소독티슈 등으로 구성된 ‘안심 위로키트’를 발송했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별가족모임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며“센터에서 준비한 안심위로키트를 통해 조금이라도 사별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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