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개선사업 개념도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개선사업 개념도

[고양일보]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의 인공암을 철거하고 자연석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공간과 시민 쉼터를 조성하는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인공폭포의 인공암 재질인 섬유강화플라스틱(FRP)이 노후화돼 표면이 부식되고 유리섬유가 바람에 날리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일산호수공원에서는 2019년 4월 노후화로 부식이 있는 인공암의 유리섬유 부분을 철거했으며, 올해는 시민들이 우려하는 인공폭포 인공암 전체를 철거하고 자연석을 활용해 새롭게 폭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폭포 인공암,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이 부분적으로 노후화돼 표면이 부식되고 유리섬유가 바람에 날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인공폭포 인공암에서 떨어진 잔해,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이 부분적으로 노후화돼 표면이 부식되고 유리섬유가 바람에 날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총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인공폭포 개선사업은 2020년 9월에 착공을 시작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2021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일산호수공원이 이번 인공폭포 개선사업으로 자연친화적인 시민 쉼터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이 사랑하는 안전한 그린시티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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