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고양일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달 25일 본원 본관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헌혈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혈액 수급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많은 교직원들이 이번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이동헌혈버스에서 전원 마스크 착용, 채혈 전 체온 측정, 손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이성순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중증환자들의 수혈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헌혈의 날 행사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헌혈문화 확산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혈액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교직원과 보호자(지정헌혈) 등을 대상으로 헌혈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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