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자체 개발한 ‘배꼽을 찾아줘’와 ‘습지의 친구들’ 프로그램이 산림청 주관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국가 인증을 받았다.

‘국가 인증 산림교육프로그램’은 산림청에서 프로그램의 전문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서류 및 현장 심사로 평가해 수준 높은 산림교육 사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배꼽을 소재로 개발한 ‘배꼽을 찾아줘!’(인증번호 2020-035호)는 유아 대상으로 정발산에서 2시간동안 진행되는 탐험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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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산에서 진행되는 고양시 산림청 산림교육 프로그램

이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4가지 미션 수행인 △ 소나무 숲의 청설모 △ 버드나무숲의 까치 △ 연못의 잠자리 △ 연못 속 개구리 등 활동을 통해 숲 생태계의 구성과 생명에 대해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습지의 친구들’(인증번호 2020-036호)은 유아 대상으로 중산동 안곡습지에서 2시간씩 2회차로 나누어 진행되는 관찰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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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곡습지 체험 프로그램

이는 습지와 습지 주변에 사는 생물들을 알아보고 습지의 역할과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으로, △ 습지에 찾아오는 친구는 누굴까? △ 우리 습지에 왜 왔니? △ 습지는 무슨 역할을 할까? △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녹지과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산림교육을 체험하여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교감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숲을 자발적으로 찾고 아끼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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