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민족 대명절 추석 한가위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9일 오전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풍산점에 싱싱하고 저렴한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일산농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실적이 작년 말 기준 171억원에서 현재 작년보다 초과한 175억원으로 전년일 기준 33% 성장했다. 일산농협은 이런 추세라면 연말에는 2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과 수입산 농산물에 대한 불안감 증가로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국농협로컬푸드직매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은 “침체된 경제 속에서도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로 로컬푸드직매장을 애용해주신 소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농가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로컬푸드직매장을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위해 품질 향상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