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연천여성연대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연천군, 연천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연천여성연대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고양일보]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연천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연천여성연대와 함께 지난 17일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대비하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불법촬영으로 인한 범죄 예방을 위해 민·관·경이 관내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을 합동으로 점검하며, 성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합동 점검반은 전곡공영버스터미널, 근린공원, 유원지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을 중점적으로 렌즈형 탐지기를 이용해 변기 주변, 화장지통, 벽 나사 구멍, 휴지걸이, 세면대, 시계, 부착물 등 의심 장소를 정확하게 확인했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관련 법률과 신고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불법촬영 경고 스티커를 부착해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홍보를 진행했다.

연천군 관계자는“불법촬영 전담인력을 통해 지속적인 점검으로 디지털 성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만들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연천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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