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의원
김홍걸 의원

[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김홍걸 의원(김대중 대통령 3남)을 당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최고위 결과를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당 윤리감찰단이 김홍걸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신고 등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지만 김홍걸 의원이 감찰 의무에 성실히 협조할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1대 총선 때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비례대표 4번으로 당선된 김홍걸 의원은 최근 부동산 자산 부실 신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포상에 대한 형제간의 다툼 등의 문제로 국민에게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 총선 전 재산공개 당시에 10억원이 넘는 아파트 분양권을 누락한 점, ▲ 4주택을 3주택으로 축소 신고한 점 등이 특히 논쟁의 중심 역할을 했다. 또한, ▲ 서울 강남 아파트는 처분했다고 했지만, 차남에게 증여하는 등의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연이어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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