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홍순 의원
심홍순 의원

[고양일보] 심홍순 의원(국민의힘-대화동, 일산3동)은 제24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양시 마이스산업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시정 질문을 했다. 

심홍순 의원은 2014년 개장한 이후 약속한 지원시설이 들어오지 않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화아쿠아플라넷’을 예시로 들어 코로나19 시대에 고양시가 마이스산업의 대표지로 앞서가기 위해서 지금까지 방치되었던 한화아쿠아플라넷을 포함한 다른 고양시의 관광시설에 대한 지원 대책과 극복을 위한 정책 개발을 지금이라도 계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경제 침체, 관광객 감소 등에 따라 영업 손실 누적과 운영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한화아쿠아플라넷에 대한 고양시의 지원 대책과 향후 어떤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인 지를 물었다. 지난 8월 11일 CJ와 경기도가 상호협약 체결한 K-컬쳐밸리 내용 중 한류천 수질 개선 계획에 대해서도 물었다.

심 의원은 “약속했던 지원시설이 들어와야 할 부지에 대체 어떤 이유로 초고층 아파트 단지와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오게 된 겁니까? 누구의 작품입니까?  최초에 고양시 마이스산업과 동떨어진 시설들이 들어왔다면 그 대안이 만들어졌거나 벌써 그 대안이 실행되어 있어야 되는데 지금 고양시는 뭘 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과 집행부는 고양시 대표 관광지인 한화아쿠아플라넷의 운영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고양시는 한화아쿠아플라넷에 대해 2020년 대부료인 약 6억원을 2021년 1월까지 6개월 납부유예 하였으며 행정안전부의 ’코로나19로 인한 공유재산 대부자 피해 지원 운영요령‘에 따라 2019년도 납부한 대부료 중 휴관한 35일분의 대부료 약 6천 2백만원을 9월 중 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류천 수질개선 사업과 관련해서는 2019년 12월에 ㈜CJ라이브시티와의 “한류천 수질개선사업 및 친수공간 조성 협약”을 체결하여 2022년 말까지 한류천 수질을 하천 2등급 수준으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202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며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공법선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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