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 봉사회원들이 헌혈독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 삼송 봉사회원들이 헌혈독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위치한 삼송마을18단지 아파트 주민들과 관리소사무소 직원들이 1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소속 헌혈버스에서 생명 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삼송마을18단지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서울중앙혈액원의 ‘사랑의 헌혈’ 참여 요청에 응하여, 헌혈버스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단지 내 안내방송 등을 통해 헌혈 행사 소식을 알렸으며, 많은 주민들이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버스를 찾았다.

삼송마을18단지 관리사무소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은 채혈 시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 버스 소독 작업에도 만전을 기해 방문자 모두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헌혈 독려를 위해 고양 삼송 봉사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헌혈버스 인근 지하철역 주변에서 아파트 주민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양수 삼송마을18단지 관리소장은 “코로나19 관련해서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얘기를 방송으로 접하고 안타까워서 오늘 헌혈에 동참하게 했으며, 주민들 또한 생명을 나누는 봉사에 함께 하자는 취지로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