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김포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택시 내 연막소독 실시와 함께 ‘금빛수로 생활방역수칙 안내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김포시 개인택시조합(조합장 강흥구)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차단을 위해 관내 택시에 대한 차량 내 연막소독을 실시했다.

김포시 개인택시조합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택시에 대한 차량 내 연막소독을 실시했다.
김포시 개인택시조합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택시에 대한 차량 내 연막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연막소독 방역은 김포시와 김포시카포스에서 방역물품과 방역기를 지원해 북변공영주차장외 2개소에서 실시됐다.

운수종사자에게는 마스크 상시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승객 하차 시 살균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강 조합장은 “최근 부산시 택시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와 같이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경우 승객과 밀접한 가운데 불특정 다수인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시민들과 운수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택시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됐다”며 “수시로 방역을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역 현장을 방문한 박동익 교통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개인택시조합 등 택시 업계에 감사드리며,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적극 지원해 상시 방역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택시 승차 시 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정당한 탑승 거절 사유가 되므로 시민들께서는 택시 이용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시는 택시 업체는 물론 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업체에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을 주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업체에서는 일 2회 방역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빛수로 생활방역수칙 안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빛수로 생활방역수칙 안내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포시 캐릭터인 '포수.포미'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금빛수로 생활방역수칙 안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 방역수칙을 안내하고자 기획됐으며, 보트하우스에서 라베니체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을 중점적으로 매일 13시, 15시, 16시, 20시에 문보트와 패밀리보트를 이용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안내한다.

특히 김포시 캐릭터인 ‘포수·포미’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도록 안내하고 공원 이용객들에게는 2m 이상 거리유지를 독려할 계획이다.

박헌규 클린도시사업소장은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는 추세이지만 감소세가 확실하게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의 주시해야 한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 본인과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문보트가 재운영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