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파주시는 지난 8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4가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것에 대비해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이 생후 6개월~만18세 이하(2002년 1월 1일~2020년 8월 31일 출생자)로 확대됐다.

이번 접종 대상은 우선순위에 따라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미만 어린이로, 2회 접종이 필요한 생애 첫 접종 대상자는 9월 8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1회 접종대상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위탁계약이 체결된 지역 내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고 관리번호를 부여받은 아동들에 한해서만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임신주수에 관계없이 9월 22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산모수첩 등 임신부 증명자료를 제시하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어르신 무료 인플루엔자는 연령기준으로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3일부터, 만70~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만 62~69세 어르신은 10월 27일부터 12월31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은 코로나19 전파 예방을 위해 방문 전 위탁의료기관에 전화 문의를 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nip.cdc.go.kr)를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031-940-5597, 57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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