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남 의원과 김미수 의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원(좌)과 김미수 의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시의회는 지난 7일 시청을 찾은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단체 헌혈 봉사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헌혈 봉사는 9월 말 추석 연휴 혈액보유량 감소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감염 우려에 단체헌혈 기피로 혈액 수급이 악화됨에 따라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헌혈에 참여한 의원으로는 강경자, 문재호, 김효금, 김해련, 김수환, 심홍순, 김운남, 김미수 등 의원 8명이 참여했다. 이길용 의장은 최근 수술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으며, 이홍규 부의장은 헌혈 트라우마로 불참했다.

이길용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의원과 공직자가 함께 헌혈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서울중앙혈액원과 지속적으로 헌혈행사 등 헌혈권장 활동과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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