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플라워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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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일보] 정부가 6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4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는 9월 7일 0시부터 13일 자정까지 1주일 연장하며, 일부 방역 조치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 또는 운영중단 조치는 13일 자정까지 유지된다.

10인 이상과 300인 미만 규모의 학원에 대한 집합금지도 유지된다. 10인 미만의 학습자를 교습하는 교습소는 제외되고, 방역수칙은 의무화된다. 헬스장과 당구장 등의 실내체육시설의 집합 금지도 유지된다.

또한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다른 사업장에도 확대해 적용하기로 했다. 학원과 유사하게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훈련을 하는 수도권 671곳의 직업훈련기관도 집합금지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원격수업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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