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액체질량분석기와 기체질량분석기 각 1대씩을 추가로 확보했다.
고양시는 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액체질량분석기와 기체질량분석기 각 1대씩을 추가로 확보했다.

[고양일보] 고양시는 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액체질량분석기와 기체질량분석기 각 1대씩을 추가로 확보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을 의뢰받아 잔류농약 320가지 성분을 검사하고, 320종에 대한 잔류농약 성적서를 연중 무료로 제공한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은 2019년부터 시행된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에 대응해 농업인이 출하 전 농산물의 안전성을 검증해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이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 기존 각 1대씩 있던 액체질량분석기와 기체질량분석기를 도비 9000만원과 시비 6억1000만원, 총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가로 1대씩 보강해 총 4대의 기기를 운용하여 농산물 안정성 검증업무를 지원하게 됐다.

송세영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에게는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업인들께서는 올바른 농약사용 실천과 잔류농약 정밀분석을 적극 활용해 안전농산물을 생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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