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고양일보]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한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해 올해 9월부터 5년간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문교사 5,000명을 양성한다.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 과정을 통해 매년 현직 교사 1,000명을 선발하여 인공지능 융합교육의 전문 교사로 재교육한다.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된 교사들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교육에 대비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실 수업의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과 교육대학원은 해당 전공을 신설‧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교육부는 교육대학원의 전공 승인과 함께 교육대상자의 수업료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에 교육대학원에 신설된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공은 계절제나 야간제로 운영되며, 교육대상자는 4~6학기 내에 논문 또는 비논문 과정을 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교육대학원은 인공지능의 이해,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인공지능과 교과 융합, 인공지능 활용 수업 설계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 운영한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혁명은 학교 교실 수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수업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교사의 다양한 요구와 배경을 고려하여 교육대학원별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사의 수업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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