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8월 24일부터 보건소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21까지 한시 운영키로 했던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있는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있는 주고1공영주차장 입구,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이에 보건소의 모든 진료, 예방접종, 찾아가는 방문사업 등이 전면 중단된다. 단, 최소한의 법정민원사무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은 생계형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감염병 예방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계속 운영한다.

한편,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감염병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8월 24일부터 평일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고양시민 중 코로나19 의심 유증상자 및 증상이 없지만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동승자 없이 혼자 방문해야 하며, 동승자가 있을 경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야 한다.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차량에 탑승한 채 검진을 받고 있다.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차량에 탑승한 채 검진을 받고 있다.

고양시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과 토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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