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삼송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마을 집수리 지원사업에 10가구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는 ‘삼송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마을 집수리 지원사업에 10가구를 선정했다
고양시는 ‘삼송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마을 집수리 지원사업에 10가구를 선정했다

2018년 국토부 선정 삼송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을 집수리 지원사업’은 20년이 경과한 노후주택을 조건에 부합할 경우 공사비를 최대 500만원 지원(자부담 10% 이상)하는 사업이다. 2019년 4호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10호가 선정됐다.

이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5000만원을 책정했으며, 시는 집수리 지원 대상지 선정을 위해 2020년 7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12호의 신청을 받았다.

시는 접수된 건물들의 경과 년수・거주기간・신청항목 등을 평가하고, 건축・도시재생・시공 분야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현장실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자체 구성된 집수리 대상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해 최종 결정했다.

선정 가구의 집수리 공사는 실시설계 후 공사비가 책정되고 자부담금에 따라 건물주가 집수리 여부를 결정하면 해당 공사를 발주하고 2020년 하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집수리 지원항목은 지붕, 외벽, 담장, 외부창호다. 시는 건물 외부 보수를 통해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2년까지 노후주택 총 40호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 모집공고기간 이후에도 지원 여부를 묻는 주민이 다수 있어, 시는 2021년분 추진계획을 앞당겨 2020년 12월에 모집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모집공고, 안내문 발송, 현수막 게첨, 삼송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홍보지를 비치하는 등 다방면으로 홍보하고 있으니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년 집수리 지원받은 한 주민은 “노후 기와로 인해 비가 새서 힘들었는데 이번 지원으로 불편함이 해소돼 만족스럽다”며 “본인 외에도 많은 주민들에게도 지원 부탁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삼송마을 집수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도시재생과(031-8075-31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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