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전달받고 기념사진 찍는 박명숙 대표(우측)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전달받고 기념사진 찍는 박명숙 대표(우측)

[고양일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수원 유치회관(대표 박명숙)이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치회관은 1976년 개업한 수원시 해장국 대표 맛집으로 2017년부터 매월 정기후원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수원시를 통해 매달 100kg의 쌀 후원과 환경미화원 식사대접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앞장서왔다. 2016년에는 모 방송프로그램에 ‘해장국 전국 3대천왕’으로 소개된 바 있다.

박명숙 유치회관 대표는 “가진 것이 많지 않지만 작게나마 나누고 싶어서 시작한 일인데, 이제는 내가 받는 행복감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실된 마음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박명숙 대표님과 유치회관이 정성껏 내어놓는 해장국 한 그릇은 든든한 한 끼 이상의 의미가 있는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따뜻한 먹거리”라며, “맛과 나눔에 있어서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전국 맛집이자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오래오래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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